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배우 임윤아와 이준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케미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자.
열애설의 시작과 소속사의 입장
3일 한 온라인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호와 임윤아가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드라마 촬영 중에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며 교류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로맨스와 비슷하게 현실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인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각각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준호와는 워낙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속 과몰입 케미로 화제를 모은 ‘킹커플’
열애설이 흘러나올 만큼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 분)이 만나 만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을 부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끌리고, 다투고, 웃고, 울며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만큼이나 현실에서도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90년생 동갑내기로, 각각 2PM, 소녀시대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준호와 '가요대제전’에서 오래 진행을 본 임윤아는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킹더랜드’의 주연으로 만나게 되면서 더욱 친밀감을 쌓았다고 한다.
'킹더랜드’의 인기와 두 사람의 앞날
'킹더랜드’는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에 힘입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6월17일 5.1%의 시청률로 출발한 '킹더랜드’는 둘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호평을 받으며 6회만에 12.0%를 돌파,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의 열애설로 인해 ‘킹더랜드’ 역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애설이 흘러나올만큼 좋은 호흡을 보여준 이준호와 임윤아, '킹커플’의 물오른 로맨스 케미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호는 영화 '좋아해줘’와 ‘빅매치2’, 임윤아는 영화 '미래의 기억’과 ‘기적’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