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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가격인하 제품 가격 리뉴얼 근황

by 집순돌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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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집돌순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자알볼로는 최근 가격 인하를 단행했는데, 이는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격 인하가 정말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일까요?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에는 어떤 의도와 문제점이 숨어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자알볼로, 가격 인하…제품 및 가격 리뉴얼 실시

피자알볼로는 15일부터 피자 업계 평균 사이즈 보다 컸던 피자 도우를 업계 표준으로 조정, 현실화하고 전 제품의 가격을 최대 6500원, 평균 4000원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1.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을 담은 ‘거꾸로 가는 피자’ TV 캠페인도 진행한다.

 

피자알볼로는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가중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가격도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2. 피자알볼로는 이날부터 피자 판매가를 평균 4천원, 최대 6천500원 낮췄다. 이에 따라 피자 메뉴의 가격이 1만∼2만원대로 내려왔다. 사이드메뉴 가격도 평균 730원 인하했다. 대신 피자알볼로는 업계 평균 크기보다 컸던 피자 도우를 L사이즈는 13인치, R 사이즈는 10인치로 줄였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와 피자 시장 감소에 맞서 전 메뉴에 대한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 가격 인하에도 불만 폭발…소비자 기만 논란

하지만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가 사실상 소비자 기만이라고 주장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피자 갤러리’에는 'ㅅ볼로 소비자 기만 아니냐 진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3.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어제 가격 내렸다는 거 보고 쉬림프핫치킨이랑 추억의 울트라코리안 시켰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울트라코리안 추억 미화 아닌데 왜 맛이 다른지 모르겠고 쉬림프핫치킨 원래 라지 사이즈 3만 4000원이었나, 원래 골드였는데 빠져서 왔길래 '새우도 줄어들고 엣지는 실수하신 것 같다’고 매장에 전화해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는 "근데 매장 측에서 엣지 가격 내리면서 빠졌다고 하더라. 새우는 조각 수 바뀌면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며 " (매장 측에서) 엣지 추가하고 새우 추가하라 그래서 추가해 봤더니 그렇게 하면 라지사이즈 3만 4500원이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격 할인을 단행한 피자알볼로에 대해 "가격을 내려? 사이즈만 줄고 결국 가격은 비싸졌다. 소비자 기만 아니냐"라고 발끈했다. 나아가 그는 "나 단골이었는데 이제 두 번 다시 안 시켜 먹는다"며 "내가 여기서 쉴드를 얼마나 쳤는데 내 뒤통수를 치느냐. 잘먹고 잘 살아라.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고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볼로는 가격 진짜 사악하던데… 도미노나 파파존스는 그래도 통신사 할인 30%에 특정 요일에 더 많이 할인하거나 1+1 행사도 하는데 저기는 안 사 먹어 봐서 그런지 할인이나 이벤트를 떠나서 기본 가격이 너무 비쌌음”, “원래 알볼로 걍 시켜 먹지도 않음. 앞으로도 시켜먹을 일 없을 듯”, "이제 피자는 냉동 피자가 워낙 잘 나와서 화덕 피자 이런 거 먹을 거 아니면, 집에서 옵션질한 냉동 피자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욕먹을만 하네”, “TV 광고하길래 뭔 소리지 하고 보니까 크기 줄였더라고”, “알볼로는 진짜 너무 비쌈”, “알볼로 피자가 아니라 알빠노 피자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피자알볼로, 가격 인하의 진실은?

피자알볼로는 가격 인하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내놓았다. 피자알볼로 측은 '가격 인하’에 대한 고객 안내 답변에서 가격, 크기, 메뉴 등의 질의에 대해 답했다.

 

피자알볼로 측은 "왜 가격 인하를 했느냐"는 질문에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할인’을 할 수 없는 브랜드였다. 때문에 '비싸다’는 인식으로부터 벗어나 더 많은 고객분들이 좋은 품질의 맛있는 피자알볼로를 접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가격보다 크기가 더 줄어든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타 브랜드 대비 평균 1인치가 더 컸다"며 "조각 수는 줄었지만 크기를 키워 평균 사이즈로 조절했다"고 밝혔다.

 

또 "토핑 양과 품질이 떨어지진 않느냐"는 질문에 "자사의 기본은 '좋은 재료’와 ‘푸짐한 토핑’"이라며 "토핑의 품질은 물론 조각 수 대비 토핑양은 변경 없이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답변에도 소비자들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피자알볼로가 가격 인하를 하면서 동시에 도우 사이즈와 엣지를 줄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격 인하가 실제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가격 인하 전 L 사이즈 14인치 8조각 3만 4000원짜리 쉬림프 핫치킨 피자를 가격 인하 후 L 사이즈 13인치 6조각 2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엣지는 골드에서 빠지고, 새우는 조각 수에 비례해서 줄어든다. 만약 엣지와 새우를 추가하면 가격은 3만 4500원이 된다. 즉, 가격 인하 전보다 500원 더 비싸고, 사이즈는 1인치 작아진 것이다.

 

이렇게 보면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보게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피자알볼로는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과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론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자알볼로는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격 인하는 사실상 소비자 기만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피자알볼로가 가격 인하를 하면서 동시에 도우 사이즈와 엣지를 줄인 것은 사실이며, 이로 인해 실제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오히려 더 비싸지거나 같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자알볼로의 가격 인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일까요? 아니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피자알볼로는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과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피자알볼로는 가격 인하보다는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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